올해는 유난히 한국 메이저리거 선수들이 많은 한해인데,
그 선수들 중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선수는
단연 볼티모어의 김현수이다
시범경기를 통해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팀내에서 주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팀에서는 이런 그에게 마이너리그행이라는 결단을 보였지만,
김현수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통해서 현재 팀에 남아있는 상황이다
KBO 에서 MLB 로 가면서,
마이너리그를 거부할 수 있는 추가옵션을 두고 계약을 진행했고,
그것을 지금 상황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25명이라는 정해진 멤버를 꾸려야 하는 팀에서는
김현수 보다는 다른 선수를 25명 안에 넣기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고
지역 언론까지 이용하면서 김현수에게 무언의 압박까지도 하였다
비싼 금액을 주고 영입을 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결과를 못 얻고 있다
김현수의 실력이 아직 드러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본인의 문제도 있겠지만,
새로운 리그에 적응이 필요한 단계에서,
팀에서 충분한 기회를 주지 못한것도 당연히 문제가 된다
김현수 선수가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사용하면서
팀은 비싼 금액을 주고 산 선수를 방출하는 대신,
25명의 라인업에 포함시키는 결정을 했다
이 선택의 결과는 선수 본인이 바꿔야 한다
그리 쉽지는 않겠지만, 언젠가 기회가 올것이고
그 기회를 잘 잡아야 할 것이다
김현수 선수는
개막전 홈경기에서 홈팬들로부터의 야유까지도 받은 상태다
그만큼 정신적으로 많이 흔들려 있을 수도 있다
어쨋든, 이 문제는 선수 본인이 해결 할 수 밖에 없다
김현수 선수의 포지션은 두산 시절부터 좌익수 였는데
현재 해당 포지션에서 선발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타격도 수비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안 좋은 타격이라도 보여진다면, 김현수라는 카드를 뽑아들 수도 있을텐데
지금은 상황이 그렇지 않다
박병호 선수가 속해있는
미네소타와의 첫번째 경기에서의 볼티모어 타자들의 기록이다
좌익수를 맡고 있는, 조이 리카르드
볼티모어 타순 중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보이고 있다
아직 첫경기라서 판단을 내리기 쉽지는 않지만,
컨디션이 좋은 상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팀에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선수이다
91년생인, 조이 리카르드
이 선수는 룰5 드래프트를 통해서 볼티모어로 온 선수라서
25인에 필히 등록이 되어야 한다
등록되지 않을 경우, 이 선수는 원소속 팀으로 복귀가 가능해진다
김현수가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사용하면서,
팀에서는 두명의 좌익수를 들고 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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