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26번 투수 OH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OH 탄성을 자아냈다

홈경기장에서 이같은 실력을 보여줬다면,

팬들의 기립박수까지도 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5대 5로 맡선,

6회말 피츠버그 공격에 교체투수로 등판하였다


첫타자 삼진

두번째타자 삼진

세번째타자 삼진

오승환이 6회말 피츠버그를 상대로 뽑아낸 결과다



바로 이어진 7회초 공격에 투수 타석이 돌아오면서,

대타로 교체되어 7회말까지 던지지는 못했지만,

1이닝을 깔끔히 막아주었다

7회초 세인트루이스의 공격에서 점수가 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점수가 났더라면, 오승환이 승리투수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첫번째 등판에 이어 두번째 등판에서도 호투를 보여주었다

첫번째 등판은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두번째 등판은 깔끔하게 막아주었다

계속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팀내에서 신뢰도가 쌓이면서, 필승조로 투입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승리를 쌓는 투수, 세이브를 기록하는 투수도 아니지만

홀드투수로 좋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스타켄지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