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자산과 방산주. 수익 가능했던 타이밍

미국 대선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증시가 폭락했다

한국증시 뿐만 아니라, 모든 신흥시장에서의 자산가치가 하락하면서 세계적 증시흐름이 안 좋아졌다

한국인의 정서로 무시하고 있는 중국증시는 그에 별로 타격을 입지 않았다

다시한번 중국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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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달러자산과 방산주는 오히려 시장에서 고평가를 받았다

원화가치가 하락하면서, 환율이 급등했고 그에따라 달러를 상품으로 하는 모든 자산들의 가치가 상승했다

미국 대통령선거와 금리인상을 대비하여 달러레버리지를 헤지의 목적으로 가지고 있었다

다른 개별 종목은 모두 하락을 보였고, 달러자산때문에 전체손실금은 그렇게 크지 않았다

힐러리 클린턴의 대통령 당선이 유력해 보였기 때문에 미국금리인상전까지는 달러의 상승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트럼프의 당선으로 상황이 급변하였다

주한미군과 북한리스크로 불안해진 우리나라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자본이 빠져나가면서 환율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모든 상황이 예측은 가능하지만 예측한데로 흘러가지 않는다

예측을 벗어나는 사건들도 발생한다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같은 것이다

힐러리 클린턴의 우세가 점쳐졌었기 때문에 시장에는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오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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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공약중에서, 한국과의 국방문제가 있다

트럼프의 당선확률이 높아지면서 방산주들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실시간으로 미국대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고, 트럼프의 당선확률이 높아보였다

방산주가 아직 그리 많이 급등하기 전이었다

방산주가 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여유자금을 투자했어야 했다

과감한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

다른 종목들의 하락으로, 시장의 폭락으로 판단이 흐려졌다

여유롭게 10프로 이상의 수익이 가능했던 시점이었다

수익이 가능했던 타이밍이 주어졌다

하지만 그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아쉬움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