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의 증시 상장관련 청약일정이 끝났다
하필이면 가장 안 좋은 미국대통령 선거 당일이었다
나라가 금방이라도 망할것처럼 증시가 영향을 받으면서, 덩달아 청약에는 더 사람들의 관심은 없었다
여유자금이 있는 사람들은 청약보다 빠진 증시에 더 관심을 보였을것 같다
다양한 사유로 인해서 두산밥캣의 청약은, 미달로 끝나버렸다
상장을 주관했던 증권사는 나머지 물량을 인수해야 하는 부담을 갖게 생겼다
시장의 관심이 없는 청약은 그 결과도 좋을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뉴스에서는 두산밥캣의 청약미달 소식만 다뤘다
하지만 다음날, 바로 다음날 반전스토리가 생겼다
미국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당선이 되면서, 그의 정책과 관련한 주들을 찾기 시작했다
건설 인프라에 큰 금액을 들이기로 정책 공약을 내세웠다는 이유로 관련주들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두산밥캣은 상장은 아직 안되었지만, 수혜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미운오리새끼인줄 알았는데 백조로 탈바꿈되는 데는 하루도 걸리지 않았다
아직 두산밥캣이 상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속히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그리고 미국 대통령의 임기 시작은 내년이므로 또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언론에서 자주 사용하는 언론플레이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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