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 너란 놈은 대체 무엇이냐?

갑작스레 계좌에 빨간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필룩스 너는 대체 뭐냐? 너란 놈이란..

우선 필룩스의 현재 수익률부터 확인해보고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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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인증이다! 무슨 다른 말이 필요할까? 돈을 벌었다는데 ㅎㅎ 하지만 집고 넘어가야 할 것들이 많이 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급한 속도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최근 차트를 한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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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원 정도 하던 주가는 4연속 상한가로 1만원을 넘어섰다. 엄청나게 가파른 상승이다. 천천히 수익을 바라보고 거기서 적당한 수익을 얻는게 목표인데, 너무 크게 벗어나버렸다. 몇번이고 매도 버튼을 누르려다가 아직까지 안 누르고 있다. 상한가 한번 꺾이면 매도 버튼 눌러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뭐때문에 이렇게 상승을 했을까? 바로 바이오다. 유상증자를 통해서 자금을 받아서, 바이오 관련 업체를 인수하여 새롭게 바이오 관련 업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뉴스 때문이다. 인수하려는 바이오업체의 실적을 근거 삼아서 이런 상승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뉴스가 얼마정도의 가치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나중에 본연의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 현재 1만원이 나중에 10만원이 될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올랐다는 건 사실이다. 다들 오르기를 희망하는 한편으로는 매도 버튼을 누를 타이밍만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내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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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상으로는 나쁘지 않은 기업이다. 꾸준한 매출과 이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 평가받았던 것 대비 너무 올랐다는 것은 확실하다. 적정한 가격을 측정하는 것은 내 몫은 아니다. 지금부터는 다른 싸움이 펼쳐질지도 모른다.


언제 팔아야 하지? 그것만으로도 행복한 고민이다. 뭐 한가지 바람은 몇번더 상한가를 기록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