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의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본부에서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의 8강대진 추첨식을 진행했고,
그 결과 8강 대진이 확정되었다.
이제, 제대로 별들의 전쟁이 시작되는 것이다.
전체적인 8강 진출팀들을 보면 특이한 점은,
EPL에서는 겨우 한팀씩만 진출을 시켰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그에서는 각각 3팀씩. 총 6팀이나 진출이 되있는 상태다.
현재 그 6팀은, 리그에서도 1-6위를 차지하고 있다.
1-3위는 챔피언스리그에, 4-6위는 유로파리그에 진출해 있다.
챔피언스리그의 8강대진은 다음과 같다.
볼프스부르크 vs 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뮌헨 vs 벤피카
바르셀로나 vs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망 vs 맨체스터시티
누군가에게는 꿀대진이, 누군가에게는 피할수 없는 대진이 확정이 되었다.
축구공은 둥글기에 경기를 치뤄봐야 알겠지만,
상대적으로 레알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은 나은 대진을 받았다.
상대두팀이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그리 좋은 성적을 내었던 팀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외 나머지 두 경기는 라이벌 경기로 열리게 되었다.
스페인리그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결승전 경기라고 해도 무색할만한 경기이다.
16강에서 같은리그는 만날 수 없기에, 3팀이나 올라온 8강전에서는 피할수 없는 만남이다.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두팀은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중동머니가 만든 팀들의 경기이다.
이름바, 중동머니 더비!
파리생제르망과 맨시티의 경기가 그러하다.
중동머니가 흘러들어오면서 급부상한 팀으로,
자국리그에서는 강력한 힘을 보이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두팀중 한팀은 4강에 올라가게 될테니, 중동머니의 힘을 이번에는 어디까지 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브라히모비치와 아구에로의 골결정력이 관심이 가는 경기이다.
유로파리그의 8강대진은 다음과 같다.
브라가 vs 샤흐타르
비야레알 vs 스파르타 프라하
아틀레틱 빌바오 vs 세비야
도르트문트 vs 리버풀
유로파리그에서도, 두개의 흥미로운 대진이 탄생했다.
빌바오와 세비야, 도르트문트와 리버풀. 이 두경기이다.
빌바오와 세비야는 같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그로
현재 세비야가 5위, 빌바오가 6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나 세비야는 유로파리그에서는 절대강자로 불리고 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모은다.
그러나 이 경기는 따라갈 수 없을것 같다.
일명, 클롭 더비로 불리는 도르트문트와 리버풀.
작년까지 도르트문트 감독이었던 클롭이,
리버풀을 이끌고 도르트문트를 상대한다.
현재 도르트문트가 리그에서도, 유로파에서도 남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리버풀이 부족해 보이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리버풀의 감독이 클롭이라는 변수가 있다.
상대하는 팀에 대해서 잘 알기에, 어떠한 전술을 들고 나올지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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